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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군의관 문제점

by 아잘 2011. 10. 18.


군, 의료사고 대책 마련...국방의학원 빠져

YTN http://www.ytn.co.kr/_ln/0101_201110161557238374
[앵커멘트]

얼마 전 군 부대 의료사고가 잇따르자 국방부가 모든 장병에게 뇌수막염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군의관을 늘리는 데 필요한 국방의학 전문대학원은 도입하지 않기로 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육군 훈련소에서 뇌수막염에 걸려 숨진 고 노우빈 훈련병.

38도의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에 시달렸지만 군의관을 만나지 못했고 의무병의 진통제 2알 처방이 전부였습니다.

정부가 이런 군 의료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예방 강화.

예방접종을 늘려 모든 장병에게 뇌수막염 예방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상병에 진급할 땐 건강검진도 실시합니다.

훈련소의 군의관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응급상황 시 119나 닥터 헬기로 후송하는 등 민간 인프라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숙련된 장기복무 군의관 확충을 위해 처우를 개선하고 의대 위탁교육을 통해 군의관 수도 늘릴 예정입니다.

[인터뷰:이용걸, 국방부 차관]
"지금까지는 시설, 장비 등 하드웨어를 집중 보강한 데 반해 앞으로는 병사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진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신설하였습니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5년간 4,800억 원을 투입해 의료시설과 제도를 개선하고 군 의료인력 천6백여 명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국방의학전문대학원 도입 등 장기복무 군의관을 확충하는 근본적인 대책은 아예 검토 대상에서 제외돼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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