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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칼럼113

두 대통령 이야기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504262102535&code=990308&med_id=khan#165003 [정동칼럼]두 대통령 이야기 기사입력 2015.04.26 오후 9:02 최종수정 2015.04.26 오후 9:22 두 대통령이 만났다. 두 대통령이 모두 여성이라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두 대통령의 인생 여정이 닮은꼴이라며, 유수 언론들이 경쟁적으로 보도했다. 두 대통령이 다정하게 머리를 모은 사진도 곁들여졌다. 한 대통령은 전직 소아과 의사였다. 두 번 이혼했고, 세 자녀 중 한 명은 미혼모 상태에서 낳았던 싱글맘이다. 젊은 시절, 군사독재정권에 저항하다 국외로 추방돼 망명 생활을 했다. 공군 장성 출신인 그녀의 아버지는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다가 형무소에서.. 2015. 4. 28.
박근혜, 성완종, 세월호 http://mnews.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Total_Id=17572720 [권석천의 시시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72시간 입력 2015-04-13 오전 12:05:00 수정 2015-04-13 오전 12:15:21 권석천 사회2부장 여자가 한을 품으면 서리가 내린다지만 남자의 복수는 더 집요했다. 전 경남기업 회장 성완종씨는 지난 9일 북한산에 오르며 메모와 통화 녹취록을 남겼다. 그의 죽음 후 우리 눈앞엔 가소로운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다. 이완구 총리는 성씨 메모에 이름이 등장하자 “성 회장의 오해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최근 성 회장이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와 총리 담화가 관련 있는 것 아니냐고 오해하고 있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총리실 입장.. 2015. 4. 15.
금융분야 직장에 대한 상반된 생각 왜 하버드 대학 교수는 학생들이 금융 분야에서 직장을 잡는 것에 대해서 두 가지 상반된 생각을 갖고 있을까? tags : #금융, #사회적 혜택, #재능 배분, #지대추구 행위, #차익거래 2015년 4월 14일 | By: arendt | 경제 | 2 Comments * 옮긴이: 이 글은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 교수 샌딜 뮬레이네이썬(Sandhil Mullainathan) 교수가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글입니다. 매년 이 맘때의 하버드 대학 교정은 달콤쌉싸름한 느낌을 주는 시기입니다. 대학 졸업반인 4학년 학생들이 직장을 찾는 시기이고 이들의 선택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가장 똑똑한 학생들 중 많은 이들은 암을 연구하거나 다음 세대를 가르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직업, 혹은 공공 분야의 일자리를 .. 2015. 4. 15.
한병철- 자유는 자본이 권장한 것, 내 욕구라 착각말라 http://hankookilbo.com/v/9caf4328030645898d3861ebb7730021 "자유는 자본이 권장한 것, 내 욕구라 착각말라" 신작 ‘심리정치’ 낸 한병철 교수 김혜영 기자 수정: 2015.03.02 23:09 등록: 2015.03.02 18:00 스마트폰-모바일 고해실, 좋아요는 디지털 아멘, 페이스북은 디지털 교회 신자유주의 힘 안 들이고 착취… 지혜로운 바보가 돼야 한병철 교수가 밝힌 신간 ‘심리 정치’의 모토는 현대미술가 제니 홀저의 명언 “내가 원하는 것에서 나를 지켜줘”이다. 한 교수는 “우울증, 소진증후군 같은 심리적 질병은 자유가 직면한 깊은 위기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문학과 지성사 제공 사고 싶은 것을 사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상태가 자유로 간주된다. 각자.. 2015.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