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대 의원 Nominate score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2/18/2015021800174.html

 

親朴이 非朴보다 보수… 親盧가 非盧보다 진보

홍영림 기자

 

입력 : 2015.02.18 03:00

19대 의원 이념성향 全數분석… 1458개 법안 표결한 통계 활용

19대 국회의원 295명의 이념 성향을 분석한 결과 계파별로 새누리당에선 친박(親朴)이 비박(非朴)보다 보수적이었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친노(親盧)가 비노(非盧)보다 진보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팀은 19대 의원들이 지난 2년 6개월 동안 본회의에서 처리한 1458개 법안에 대한 40만9366건의 표결 행태를 과학적인 통계기법을 활용해 분석했다. 비슷한 투표 성향을 보이는 의원들에게 비슷한 '이념 점수'를 부여해 의원들 간의 상대적 이념 위치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용이한 해석을 위해 모든 의원의 이념 성향을 '가장 진보'인 -1에서 '가장 보수'인 +1 사이에 위치하도록 척도화했다.

정당별 이념점수 평균치를 비교하면 정의당(-0.635)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0.086)은 진보적, 새누리당(0.702)은 보수적인 투표 행태를 보였다. 여야 의원들이 소속 정당별로 법안 표결 행태의 차이가 컸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규섭 교수는 "미국 등에선 의원들의 표결행태 분석을 통한 이념 순위가 유권자에게 영향을 크게 미치는 기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Sungjin Kim 이게 본인의 이념적 성향일까, 혹은 보신과 재선을 위한 최선의 결론일까가 궁금하다.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겠다만.

19 hrs · Edited · Like · 1

Jae-eon Lee 일단은 합리적인 의원이라면 재선을 무조건적으로 추구한다는 가정 하에서는 그 둘을 분리해서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지난 학기에 policy responsiveness, 그러니까 설령 의원 개인과 의원 지역구의 유권자들의 선호가 다르더라도 의원들이 유권자들의 정치적 요구에 응답하는 개념과 policy congruence, 즉 의원 개인의 이념적 정향이 유권자들과 일치하는 상태에 대한 개념에 대해 배웠는데,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부분과도 연관이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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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hyung Cho 우리나라도 이런 지표가 이제 나오려나요? 미국정치에선 Poole-Rosenthal NOMINATE score라고 의원들의 roll-call record를 가지고 이념 스코어링을 매기는 게 있는데 말이죠. 한편으로는 이런 연구가 (정치커뮤니케이션 전공자이시기는 하지만) 언론정보학과에서 나왔다는 것이.. 정치학과와 외교학과는 무엇하는가! ㅋㅋ 개인적으로 두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궁금해 하는 분야인데 전자가 맞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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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ra Wu Moohyung Cho 응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W-NOMINATE의 한국 19대 의회 버전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아. 이 팀이 있는(걸로 보이는?) 정치커뮤니케이션 센터(http://cpc.snu.ac.kr/)에는 정치학전공 교수님과 대학원생도 참여하고 있는 걸로 알아 smile emoticon 연구활동을 보면 무형이가 관심 있을만한 연구도 많은 듯.

정치커뮤니케이션 센터

cpc.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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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angeun rational choice에 따르면 합리적인 의원은 재선을 추구한다고 해아겠지만 실제로 행위자에게는 단일한 선호만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념적 성향과 재보선을 추구하기 위한 이해 관계를 구분하려는 노력을 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간단하게는 재보선이 가까운 시점에서 이루어진 표결과 재보선이 먼 시점에서 이루어진 표결을 비교해 보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각 표결 이슈는 같은 분야인 것으로 선택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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