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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가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21127101049&section=04 "김지하가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시인 김지하가?"[기고] 김지하의 박근혜 지지 선언을 보며심영의 소설가 필자의 다른 기사기사입력 2012-11-27 오전 10:43:12 시대에 따라 작가의 자기규정 혹은 시대가 부여한 책무는 달랐다. 고전주의 시대에는 근대적 인문주의와 과학이 부여한, 우주의 영원한 질서이자 객관적인 가치 체계로서의 이성의 세계, 지나침과 모자람을 다 같이 벗어난 절제와 중용이 지배하는 황금률의 세계였다. 그러니 그 시대에 작가란 그들이 발견한 우아하며 균형 잡힌 세계를 시로써 사람들에게 보이고 가르치는 진리의 교사였다.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면.. 2012. 11. 27.
단일화 이후 문재인-문재인은 안철수가 되어야 한다. 안철수 "나도 꽃피면 풀밭이 꽃밭으로"에 담긴 속뜻은 [이철희 칼럼] 문재인은 '안철수'가 돼야 한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필자의 다른 기사 기사입력 2012-11-26 오전 11:14:43 안철수가 또 민주당을 살렸다. 안철수는 처음 '현상'으로 등장해 '박근혜 대세론'을 저지했다. '후보'로서 안철수는 총선 패배로 멀어진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다시 끌어올려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까지 덩달아 오르게 만들었다. 민주당 혁신을 추동했고, 마침내 후보 단일화를 이뤄주었다. 민주당이 안철수를 대한 태도는 실망스럽다. 무소속대통령 불가론으로 공세를 펴는 등 정치현실에서 불가피한 측면을 인정하면서도 과연 그 길밖에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다. 안철수를 파트너로 존중한다는 생각이 들기는커녕 강박한다는 느.. 2012. 11. 27.
교수의 정치적 참여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21019164831&section=01&t1=n 박근혜·안철수 옆에 선 그 교수님, 진짜 정체는 뭐야? [전향자에게 고함] vs. 오창은 중앙대학교 교수 필자의 다른 기사 기사입력 2012-10-19 오후 5:56:56 정치적 선택과 전향의 논리 사이에서 프랑스의 정치가 레옹 블룸은 "사는 것이 만만한 것이 아니라서 이득이란 이득을 모조리 얻지는 못하며, 선택할 용기가 있는 게 도덕성이 아닐까 하고 나는 생각하곤 했다"라고 토로했다. 한 분야에서 훌륭하게 훈련된 전문인, 혹은 뛰어난 재능을 소유한 예술인, 지적으로 단련된 지식인일지라도, 모든 것을 선택할 수는 없다. 선택을 통해서 개인과 개인, 개.. 2012. 10. 20.
스티브잡스의 인문학의 정체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20827183654 미스터 잡스, 이제 그만하면 됐거든요! [절망의 인문학] '스티브 잡스 인문학'의 정체는? 서동진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필자의 다른 기사 기사입력 2012-08-28 오전 7:52:41 인문학의 시대입니다. 스티브 잡스와 같은 자본가부터 거리의 노숙인까지 '인문학'을 말합니다. 유명 대학에서는 대기업 임원 등을 타깃으로 한 '인문학 코스'가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합니다. 예전에 테일러를 추종하며 드러커를 읽던 재벌 회장은 이제는 공자, 노자를 읽고 헤겔, 마르크스를 인용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희망의 인문학'이 아닌 '절망의 인문학'을 외치는 인문학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런 고통.. 2012. 9. 27.